신한카드, 하반기 화두로 환경·사회·미래 제시

2019-07-21 13:53
전 임부서장 모여 하반기 사업전략회의 개최
소상공인에 친환경 쌀빨대 나눔 행사도 진행

신한카드가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한카드가 제시한 하반기 화두는 환경, 사회, 미래다.

신한카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을 포함해 전 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사업전략회의에서는 하반기 4대 아젠다와 신한카드 뉴비전 과제 달성을 위한 성과 창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그룹장 등은 유관 주제의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로 논의에 참석하고, 이외 임부서장들은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방안, 오토금융 활성화 및 커넥트(Connect) 영업방안, 넥스트 페이먼트(Next Payment) 선제적 대응방안, 새로운 도전과 사회적 기업으로의 트랜스포메이션 등 4대 아젠다에 대해 논의한 후 각각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임부서장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추진내용을 논의하며 종이·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토의가 끝난 후에는 서울 중구 문화공간 '을지로 사이'와 인근 커피 가맹점들을 방문해 친환경 쌀빨대를 전달하는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환경보호에 힘쓰겠다는 의미의 행사를 진행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 흘릴 땀방울이 실질적인 한 해의 성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카드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문화공간 '을지로 사이'에서 친환경 쌀빨대를 전달하는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환경보호에 힘쓰겠다는 의미의 행사를 가졌다. 정진문 시립서울청소년센터장(왼쪽 첫번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두번째), 신상철 중구 부구청장(왼쪽 다섯번째)과 을지로 3가 커피 가맹점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