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이상우 "아내 김소연에 질투? 평정심 유지…러브라인 보면 맥주 한캔 마셔"

2019-07-19 15:44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언급했다.

[사진=이상우, 김소연 인스타그램]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 중 이상우는 잘생긴 외모에 반전 유머감각을 지닌 강력계 열혈 형사 차필승으로 분한다. 차필승은 특유의 너스레 띤 성격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이날 이상우는 "한지혜와 두 번째로 호흡한다고 하니 (김소연이) '자연스럽게 연기하겠다'며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현재 KBS에서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촬영 중이다. 극 중 홍종현과의 러브라인을 펼치고 있는 바. "부부가 주말극을 찍고 있는데 서로 질투하지 않느냐"는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에 이상우는 "제가 질투를 잘 안 한다.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에 소연이가 연기하는 걸 봤는데 러브라인이 있더라. 그런 걸 볼 때마다 맥주 한 캔 딱 먹고 별 표현은 안 한다. 냉장고로 조용히 가서 한 캔, 딱 두 번 먹었다. 전 질투를 안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