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현안 해결 협조 요청

2019-07-18 14:00

염태영 시장이 시정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은  1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온(수원·정)·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 이재준 더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수원당수 1·2 공공주택지구 통합개발 추진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 △수인선 지하화 추가사업비 관련 소송 등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시 재정여건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대규모 사업의 국비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또한 △지역 밀착형 생활 SOC 공모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세류 2·연무동) 공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등의 사업도 설명했다.

염 시장은 “지난 15일 군소음법이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도가 관리하던 수원산업단지 1·2단지 지정권 이양이 결정되는 등 그간 추진해 온 현안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시에 산적한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지난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 실무협의회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