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이달 21일 노회찬 추모제… '만 원의 후원, 노동자의 희망 노회찬 그리다'

2019-07-17 00:02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마지막 유언을 남긴 故 노회찬 국회의원이 국민의 곁을 떠난지 일년을 맞이했다.

이달 21일 오후 12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서 제1주기 노회찬 추모제가 진행된다.

정의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번 추모제는 노회찬재단이 주최, 그를 그리는 모든 시민들이 참가한다. 예상 인원은 5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故 노회찬 의원은 생애 군사정권에 맞선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이다.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진보 정치인으로 정의당 원내대표 등을 지내며 진보 진영의 대표 주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정의당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1%였던 정의당 지지율을 10%까지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국회의원 특수활동비를 자진 반납해 화제의 정치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거침없고 대중 친화적인 화법으로 인기를 얻으며, 진보 진영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그는 이승을 떠나 국민들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노회찬 의원은 빈민의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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