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6월 신규 주택 가격, 63개 도시가 상승

2019-07-16 11:45

[상하이의 아파트(사진=게티 이미지)]


중국 국가 통계국이 15일 발표한 전국 70개 도시의 6월 신규 주택 가격(중・저소득층을 위한 '보장성 주택'을 제외한 판매용 주택)은 전달에 비해 63개 도시가 상승, 5개 도시가 하락, 2개 도시가 보합이었다. 상승 도시는 전달의 67개 도시에서 4개 도시가 감소했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도시는 허난성 뤄양(河南省 洛陽)으로 2.5%. 하락폭은 후베이성 이창(湖北省 宜昌)이 0.4%로 가장 컸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베이징(北京)이 0.1% 하락한 한편, 광둥성 선전(広東省 深圳)이 0.5%, 톈진(天津)이 0.4%, 상하이(上海)와 광둥성 광저우(広州)가 0.3%씩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0개 도시 전체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산시성 시안(陝西省 西安)으로 25.2%였다.

70개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45개 도시가 상승, 20개 도시가 하락, 5개 도시가 보합이었다. 상승 도시 수는 전달에 비해 10개 도시가 감소했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장쑤성 우시(江蘇省 無錫)의 1.4%,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이창의 0.8%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8개 도시가 상승, 2개 도시가 하락했다. 상승폭은 내몽골자치구 후허하오터의 23.7%가 가장 컸으며, 하락폭은 광저우의 1.5%가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