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돌발해충(벼 먹노린재) 공동방제 실시
2019-07-11 14:09
먹노린재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낙엽이나 잡초, 논둑 등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지내다가 6월 상순부터 본 논으로 이동해 벼 잎과 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입힌다.
또 방제가 소홀해 벼 유수형성기에 확산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방제할 때 논물을 빼고 저녁이나 새벽에 약을 뿌려야 방제 효과가 높다.
손상돈 소장은 “벼 먹노린재 발생지역의 공동방제를 실시해 신속한 방제를 통해 해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어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해충(먹노린재) 피해발생지역이 증가하고 있어 밀도가 높아 긴급 방제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돌발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예찰활동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