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CSR] SBI저축은행 '업계 1위'에 맞는 다양한 활동

2019-07-18 07:00
주변 어려운 이웃부터 전 세계 소외 계층까지 도움의 손길

[데일리동방]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으로 업계 1위다. 그런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물심 양면으로 노력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돕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운영 중이다. 

모회사 SBI홀딩스는 2015년 공익재단인 SBI희망나눔봉사단을 설립했으며, 이 때부터 SBI저축은행은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봉사단은 연탄 배달, 월동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2017년부터는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연계해 전국 각 지역 18개 아동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SBI홀딩스도 소외 아동을 위한 공익재단 SBI어린이희망재단을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외계층 아이들도 지원하고 있다. SBI홀딩스는 지난해 8월 한국구세군과 글로벌 봉사활동 단체인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를 출범하면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우선 지난해 8월 몽골 빈민가인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을 방문했다. 이곳은 몽골의 대표적인 빈민가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장의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원정대는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우물 보수와 꽃 심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SBI저축은행 제공]


또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원정대원 40여명은 캄보디아 빈민가 프놈펜, 쁘라이웽 지역을 방문해 중·고등학교 화장실 건설을 도왔다.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포장한 비상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송파구청과 은행저축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혔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저축은행이 은행을 구한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은행나무의 경우 열매를 맺는 시기에 나는 악취 때문에 열매를 맺는 암은행나무를 벌목하고 그 자리에 수은행나무를 심는 일이 많다. 하지만 암은행나무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SBI저축은행 제공]


그러자 SBI저축은행은 베어질 위기에 처해진 암은행나무들을 인적이 드문 곳에 옮겨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SBI저축은행은 도시의 암은행나무들을 고속도로나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에 다시 심고 있다. 옮겨진 암은행나무들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매연들을 정화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2015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