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인하대 병원에 개소
2019-07-11 07:48
경찰관의 마음건강 치료전문기관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과 인하대병원은 10일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지원하는‘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신설되는 마음동행센터는 인천 중구 정석빌딩 8층에 전용면적 109㎡(33평) 규모로 총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상담실과 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피드백 등 전문 검사기계를 구비하여 정확한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마음동행센터에는 1급 임상심리전문가가 상주하며 인천경찰의 심리 상담을 하고, 만일 치료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인하대병원에 연계하여 정신건강 진료를 받도록 조치한다.
경찰관계자는“인천지역에 그간 마음동행센터가 없어서 서울지역센터나 민간상담소를 이용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러나,인천지역에 센터가 개소함으로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건강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