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시민과 함께 4차산업 등 혁신방향 고민

2019-07-10 15:20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10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19년도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 시민참여혁신단은 지역사회, 공공기관, 일반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10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7월 발족 이후 회사정책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회사정책 및 혁신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정부 및 동서발전의 2019년도 포용적 혁신 방향에 대한 토론 △우수 혁신과제 선정을 위한 혁신계획 국민 의견 반영 △동서발전과 울산시의 대표적 지역상생 모델 ‘에너지플러스 시티’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동서발전의 그간의 혁신 추진 노력과 성과에 대해 공감했으며 본업인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국민 중심의 '안전·환경·사회적가치·4차산업' 분야 혁신방향에 있어 경제성과 공익성의 조화,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혁신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와 함께 국민과 가장 밀접한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된다. 그 시작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동서발전 시민참여혁신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