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효성티앤에스, 유통 IT 혁신위한 MOU 체결
2019-07-10 08:19
신세계아이앤씨와 효성티앤에스가 유통매장 무인화·자동화 등 IT 솔루션 관련 개발, 제조, 유통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티앤에스는 효성그룹의 계열사로 금융자동화기기 H/W 및 S/W 솔루션 기술 기반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9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와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 등 양사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와 효성티앤에스는 유통 IT솔루션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유통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IT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IT솔루션의 현장 도입을 위한 IT기기 제조, 개발, 유통, 영업분야에도 적극 협력한다. 양사는 연내 유통 IT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유통 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IT기술로 현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IT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다”며, “신세계아이앤씨의 유통 IT 서비스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와 효성티앤에스가 보유한 금융자동화기기 관련 기술력을 더하면 새로운 유통매장 무인화/자동화 IT솔루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