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소속사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경찰 “확인 중”

2019-07-10 06:28
자택에서 소속사 2명과 술 마신 후 성폭행한 혐의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이 소속사 직원을 성폭력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강지환을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 A씨와 B씨 등과 술을 마신 후 2차 회식자리로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력하고 B씨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같은날 오후 9시 41분 친구에게 “탤런트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며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친구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은 뒤 현장에 출동해 A씨와 강지환을 불리한 후 A씨 등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은 기억 나지만 그 이후에 기억은 없다고 전한 뒤 눈을 떠보니 A씨 등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지환을 술에 취한 채 1차 조사를 하고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이날 오전 중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는 것 외에 확실히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배우 강지환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