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정치]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재선의원 윤형권 '선출'

2019-07-10 05:30

▲ 세종시의회 윤형권 윤리특별위원장

세종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구성, 상설회시킨 가운데 위원장에 재선 의원인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5월 제5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2012년 7월 의회가 출범 되고 7년 간 지방 정치 권력을 견제할 기구인 윤리특위가 설치되지 않아 지역사회로부터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내년 6월 말까지 상설 운영키로 하고 9명의 윤리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선임된 9명의 위원은 김원식·노종용·상병헌·유철규·윤형권·이재현·이윤희·임채성·채평석 의원으로 구성됐다.

9명의 의원들 중 사회부 기자 출신인 윤형권 의원이 윤리특위 성격에 가장 부합한 인물로 공감을 얻어 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이윤희 의원이 맡게 됐고, 이들의 임기는 일 년 이다.

윤형권 윤리특위 위원장은 "특위에 회부되기 이전에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며 "윤리특위가 구성된 만큼, 시민의 기대를 져버리는 행동을 각별히 주위하고 동료의원들과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리특위는 세종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의회의 구성원인 동시에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반드시 윤리 규범을 지향해야 하고,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높이는데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