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역사왜곡 서적들을 객실에 비치하는 APA호텔부터 불매운동해야...”
2019-07-08 15:35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해 일본 대형 숙박기업 APA호텔 불매운동을 주장했다.
서 교수는 8일 “APA호텔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등을 부정하는 역사 왜곡 서적들을 객실에 비치하고 호텔 프런트와 웹사이트에서 판매까지 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해온 호텔이어서 불매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 연구팀은 이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을 이용해 APA호텔의 역사 왜곡 행위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팀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이 사실을 홍보했다.
서 교수는 “모토야 도시오 APA호텔 최고경영자(CEO)가 역사 왜곡 서적을 직접 저술했을 뿐 아니라 문제 제기 서한에도 똑같은 내용의 역사 왜곡 답장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앞으로 APA호텔처럼 역사 왜곡 증거가 확실한 우익기업에 대해 이성적 불매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