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연평도, 그날 이후 "아슬아슬한 섬, 두려운 섬이 됐다"

2019-07-07 23:35

[사진=SBS 'SBS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

'SBS 스페셜' 서해 5도의 특별경비단 NLL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7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는 '틈의 바다'편으로 연평도 북쪽 NLL과 그로 인해 생겨난 틈새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의 실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꽃게가 금게가 됐다. 그 이유가 뭔지 아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서해의 보통 섬 연평도는 무서울 줄 알았는데 조금 평범했다. 예전엔 조기로 유명했다고 알려졌다"며 "조기잡이 명성은 사라진지 오래다. 한 시절 번화했던 흔적은 남아있지만 활기를 잃은 섬의 모습이 쓸쓸해 보인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평도에는 그 현장이 남아있었고 현지 주민은 "당시 인천으로 피난살이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그날 이후 연평도는 아슬아슬한 섬, 두려운 섬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