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서 광양시, 구례군, 하동군 우수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 개최
2019-07-07 16:00
중국 바이어 52명 참가, 성황리 개최
중국 칭다오시와 3개 시군 간의 교류협력 방안 논의
중국 칭다오시와 3개 시군 간의 교류협력 방안 논의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 구례군이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방옥길 광양부시장이 관내 12개 기업 대표를 인솔해 참가했다. 또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에서 직접 발로 뛰어 발굴한 52개 중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실질적인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김, 부각, 매실청, 치즈스틱, 배즙, 산수유즙, 말린 과일칩, 라면 등 12개 업체 26개 제품이 중국 바이어와 현지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수출상담회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칭다오시정부, 주칭다오총영사관, 칭다오한인회, 중국 바이어, 한국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칭다오시와 3개 시군 간의 국제교류 방안과 경제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교환됐다.
이 자리에서 윤상기 하동군수는 “중국시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가기 됐다”며 “한국 농수산 식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고, 김순호 구례군수는 “섬진강변을 사이에 둔 광양, 구례, 하동이 첫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이웃이 협력하여 함께 나아가는 모범을 보인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동사무소 윤주각 소장은 “이번에 발굴된 중국바이어와 국내기업간 지속적인 구매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3개 시군과 협력하여 바이어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