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박회장, 박정희와 무슨관계? "최대 1조5000억의 재산"
2019-07-07 00:55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평당 3억까지 땅값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번화가 '강남'에 비어있는 건물의 주인공 박회장에 대한 비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박회장의 부동산 자산과 수입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박회장의 땅과 건물의 시세로 부동산 총액을 추정한 것.
박회장의 땅과 건물을 추정한 결과 9100억원에서 최대 1조5000억까지 계산됐다. 한 전문가는 "강남구 내에서 비거주용 건물에 대한 기대 수익률은 4.6%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100억원에 기대 수익은 약 420억이고 1조 5000억일 경우 700억 정도 부동산 임대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회장은 16채 건물 중 다섯 채만 임대를 주고 10분의 1이 안되는 연간 약 47억 원 수익을 내고 있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은 박회장의 사위가 운영중인 지방의 한 병원에 갔다.
박회장은 80대 노인이라기에 정정해보였고 강남 일대의 건물들에 대해 "내가 정식으로 돈 주고 사고 대기업에서 사고 공익법인에서 다 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대해 "나하고 무슨 관계있어 박정희하고"라고 했다.
또한 명의신탁에 대해서는 "나는 모른 다니까"라며 엄포를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