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급등...일제 불매운동 수혜주 주목
2019-07-06 07:00
모나미, 신성통상 등 오름세 장 마감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종합 문구류 제조업체 모나미는 전날 6.02% 오른 35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제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꼽힌 덕분이다.
지난 4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탑텐 등 제조·유통일괄형(SPA)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도 수혜주로 떠올랐다. 일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어서다. 전날 신성통상은 6.22% 오른 1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전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0.76% 내린 4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조8700억원 보다 56.3% 줄었으나, 전분기 6조2300억원 보다는 4.3% 증가한 수준이다. 또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약 6조600억원은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