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롯데시티호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쾌거'

2019-07-04 15:58

4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9년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롯데호텔의 호텔부문 7년 연속 1위와 롯데시티호텔의 비즈니스호텔부문 3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하여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올해에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호텔부문을 석권했다.

4일 롯데호텔서울 메인 타워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9년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롯데호텔이 호텔부문 7년 연속 1위, 롯데시티호텔이 비즈니스호텔부문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종합 지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0여 명의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럭셔리 5성급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은 지난해보다 0.4점 상승한 88.1점을 기록하며 호텔부문 1위에 선정됐고,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롯데시티호텔은 85.1점으로 2위와 1.3점의 격차를 벌리며, 비즈니스호텔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선정으로 롯데호텔은 지난 2013년부터 7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롯데시티호텔은 비즈니스호텔부문이 신설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1979년 롯데호텔서울 개관 이래 40년간 서비스 노하우를 길러온 롯데호텔이 올해에도 KS-SQI 1위에 선정돼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롯데호텔이 진출한 7개국에 롯데호텔의 서비스 정신을 전파하며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