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내' 신재은, '상위 0.3%' 영재 아들 키우기…노하우 담은 책 발간

2019-07-03 18:14

방송인 신재은이 tvN '둥지탈출'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자녀교육법'을 공개한다. 책 '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를 통해서다. 지난 6월 24일 발간된 이 책에는 아이의 자존감 지키기부터 엄마표 학습법, 환경조성 등 신재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신재은 인스타그램]


앞서 방송인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아들 정우 군은 방송에서 상위 0.3%의 영재로 밝혀져 많은 화제가 됐다. 그러나 저자 신재은은 본인의 자녀에 간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한다고. 다만 한 가지 차이점은 아이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엄마가 먼저 결론짓지 않았다는 점이다.

책 '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는 이같은 신재은의 시선에서 시작된다. 그는 "정우가 사교육을 전혀 하지 않고 자란 것은 아니다"라고 솔직히 고백하며 정우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뒤 열정적인 엄마와 노력파 아들은 효과적인 학습법과 학습 환경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실을 밝혔다.

그 과정을 통해 모든 학습의 기초인 독서에 재미 붙이는 법을 비롯해 자기주도 학습력을 높이는 법, 공부가 잘되는 환경을 만드는 법 등의 노하우를 찾게 됐다고. 이 책에서는 그러한 저자의 교육법 및 아이의 숨겨진 영재성을 발견하는 엄마의 따뜻한 철학을 소개한다.

한편 신재은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5년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 2007년 방송인 조영구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정우 군을 얻었으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녀 교육에 전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