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장사 25곳 '코스닥 라이징 스타' 선정

2019-07-03 14:53

한국거래소는 혁신성장이 기대되는 코스닥 상장기업 25곳을 ‘2019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닥 혁신기업의 발굴·육성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선정기업은 △고영 △아크로젠 △베셀 △아모텍 △엘엠에스 △인텔리안테크 △제이브이엠 △케이맥 △테크윙 △ISC △미래컴퍼니 △이오테크닉스 △테스 △파크시스템스 △하이비젼시스템 △콜마비앤에이치 △유니테스트 △RFHIC △클래시스 △와이아이케이 △미코 △브이원텍 △엑시콘 △에코프로비엠 △슈프리마 등이다.

올해는 5G 부품, 바이오인식시스템, 2차전지용 양극재 등 다양한 미래유망 업종의 8개 기업이 라이징스타로 신규 선정됐다.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뉜다. 정량평가엔 세계시장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성평가에는 CEO 역량평가 등이 포함돼 있다.

선정기업은 연부과금 지원, 상장 수수료 면제,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라이징스타 기업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앞줄 왼쪽부터 네번째)과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및 간담회에 참석한 2019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CEO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