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도소 ‘수용자 아버지학교’ 프로그램 실시

2019-07-02 11:47
든든한 가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방침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족 소중함 다시 일깨워줘 감사한 마음

[사진=상주교도소 제공]

법무부 상주교도소(소장 박경선)는 지난 1일 사)두란노 아버지학교 경북 서부지부와 부산 서부지부의 후원으로 바람직하고 건강한 아버지의 영향력과 역할에 대한 정립을 통해 수용자들의 가족관계를 강화하고 회복하기 위해 ‘제1회 수용자 아버지학교’를 실시했다.

‘아버지학교’에 참여한 수용자들은 아버지의 사명과 남성의 성품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유년기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쳤던 자신들의 아버지를 극복하고 자녀에게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그러면서 “진행된 프로그램이 자신들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했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바른 자세와 태도 그리고 방향을 설정해 주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박경선 소장은 “인생의 베이스캠프와 같은 가정을 바로 세우고 가족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가족관계 회복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용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 가족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가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