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살고 싶고 다 함께 잘사는 도시 만들어 나가겠다"

2019-07-02 11:49
시민과 실시간 소통으로 1주년 기념 공감콘서트 열어
도시 성장력 확보 박차 가해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시민과 더욱 소통하며, 고민한 만큼 더욱 열심히 뛰고, 열정을 다해 군포를 살고 싶고 다함께 잘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지난 1일 저녁 민선7기 취임1주년을 맞아 산본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민공감토크 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기념식과 시민공감토크콘서트에서 기존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받은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시청 SNS(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접수한 질문에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한 시장은 내년 6월까지 장기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LH와 적극적으로 업무 협력을 추진, 기존 공업지역을 정비·개발하는 동시에 첨단·유망기업을 유치하는 등 도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시정의 출발과 끝에는 시민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쉽도록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되,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제도화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청소년 참여 예산제 시행, 철쭉축제 시민기획단 운영, 민·관 협치 100인 위원회 구성 추진, 정기적인 기업인 간담회 개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아울러 한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기도 내 최고 실적(인구 대비)을 기록 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청 페이스북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돼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었다. 특히 해당 방송에 참여자들의 실시간 댓글이 달리고, 이 가운데 몇몇 질문에 한 시장이 답변하는 등 시민과의 효율적 소통에 주력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