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제5기 빛가람 학점과정' 시작

2019-07-02 10:32

전력거래소는 1~26일 12개 대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4주 160시간, 직무능력중심의 광주·전남 혁신도시 오픈캠퍼스 '제5기 빛가람 학점과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3개 공공기관이 주관하고 광주·전남·나주시, 전남대 등 12개 대학과 정부가 참여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5기 빛가람 학점과정'은 동계 및 하계 방학 기간 중 운영하며 과정 수료 시 대학별로 학점을 부여하는 학점과정 형태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과정을 통해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고유 직무교육 뿐 아니라 송변전과 발전운영 교육을 비롯한 한전 KPS, KDN의 직무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수강생들의 교육니즈를 반영해 NCS, 자소서 작성, 단체발표 등 실제 채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교육 커리큘럼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로 5기째를 맞이한 '제5기 빛가람 학점과정'은 누적 수강생이 240여명에 달한다. 특히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중 상당수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 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교육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본 과정이 공공기관 인재양성 및 사회공헌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늘어나는 교육니즈에 부응해 올해 3월부터 새로운 학점과정인 '유니온 학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빛가람 학점과정'과 함께 명실상부한 에너지 분야 대표 교육 과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전력거래소는 1일 나주 본사에서 12개 대학 6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5기 빛가람 학점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력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