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태국·미얀마서 799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거둬
2019-07-02 09:38
10개 중소기업 참여...도는 현지바이어 사전 매칭, 상담장, 통역 등 지원
경기도는 도가 지원한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4일부터 4박 6일 동안 태국과 미얀마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방콕 51건 539만 달러와 양곤 86건 260만 달러 등 총 799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도는 현지바이어 사전 매칭, 상담장, 통역 등을 지원했다.
㈜웰텍코리아의 수소수기와 정수기 제품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탁월한 성능과 상품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3년 전 거래가 끊긴 바이어를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시 만나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함께한 ㈜진성에너텍의 한찬재 대표는 “경기도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인력 및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상담에 적합한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섭외해줘 다수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의 아세안시장 방문은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도내 수출기업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며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