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효고현 호조철도 맥주열차… 4000엔에 도시락ㆍ음료 무료

2019-07-02 10:59
효고현 관광청 예약

[사진=효고현 제공]

올 여름 일본에서 어른을 위한 열차가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투구벌레 열차', '산타클로스 열차' 등 특색 있는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일본 효고현 제3섹터다.

1일 일본 효고현 관광청에 따르면 '호조철도' 3섹터는 카사이시와 오노시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호조쵸역에서 아오역 왕복으로 약 1시간30분 가량 타고 가는 동안 그 지역 농산물로 만든 수제 도시락과 안주와 함께 맥주, 소주, 차(茶)를 무제한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사진=효고현 제공]

열차 안에서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차창 밖 풍경을 즐기며 달리는 열차 안에서 도시락과 생맥주를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기간은 오는 7월 27일 토요일부터 8월 4일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남성 4500엔, 여성 4000엔이다. 각 편 당 43명까지 제한된다. 

예약은 6월부터 효고현 관광청(담당자 카와지리 사토루)에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