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中정상회담 관망세 속 中·日 하락 마감

2019-06-28 16:06
닛케이 0.29%↓ 상하이종합지수 0.60%↑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25포인트(0.29%) 하락한 21275.92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13포인트(0.14%) 내린 1551.14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회담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여전하면서 상승폭을 제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고 추가 보복조치를 유예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이 평등한 협상을 강조하면서 미국에 굴복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예상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2포인트(0.60%) 하락한 2978.8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61.17포인트(0.66%) 하락한 9178.31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 2분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약 0.47% 내린 28400~2850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