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난 윤종원 "성과 기대 미치지 못해 마음 무겁다"
2019-06-24 14:04
"포용 성장 위한 그간 노력, 지속 성장 이루는 토대될 것"
윤종원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이 "포용적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그간의 정책 노력은 우리 경제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추세적, 발전단계적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수석은 지난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상황이 여전히 엄중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윤 전 수석은 "근 1년만에 경제수석직에서 물러났다. 책임이 무거운 자리였던 만큼 전심 다했고 대체로 가야 할 길을 걸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경제라인 핵심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고, 신임 정책실장에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는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을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