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2생활권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7월 분양

2019-06-24 12:42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조감도. [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과 동부건설은 다음 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L3·M5블록)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 규모며, 단지 내 상가 8실이 동시 분양된다.

단지가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은 테크밸리(계획)를 비롯해 산업단지, 연구단지 등으로 개발되는 부지다. 세종시청과의 거리가 4㎞에 불과해 공공기관 접근성이 좋고 BRT(간선급행버스)로 세종시 내부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그 밖에 외곽순환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이용해 대전 및 청주 진출입이 편리하기 때문에 세종시 외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세종시 내에 유일한 대학교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 자족성 확보를 위해 4-2생활권에 특성화대학 유치용 공동캠퍼스타운(60만㎡)을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또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와 바로 인접해 있고, 삼성천과 괴화산에 둘러싸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과 동부건설은 L3·M5블록을 '하트블록'으로 명명하고 홍보에 나섰다. 하트블록은 하늘채의 '하'와 센트레빌의 '트'가 합쳐진 이름으로, 두 브랜드의 진심을 담겠다는 철학과 입주자들에게 항상 심장이 뛰는 두근거림을 드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가깝고 삼성천과 괴화산 등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장점 때문에 세종 내 수요뿐만 아니라 대전과 청주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서 지난달 24일 진행된 4-2생활권 3개 구역 컨소시엄 동시 분양에는 총 2만2035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돼 세종시의 높은 분양열기를 반영했다. 청약 수요가 자연스럽게 후속 분양 단지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로 모일 것이란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3-3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