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미·중 정상회담 확정
2019-06-23 12:14
中외교부 "아베 총리 초청으로 27~29일 방일"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 무역전쟁 최대 분수령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 무역전쟁 최대 분수령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공식화했다.
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아 오는 27~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14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오사카 담판 개최가 확정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중 오사카 담판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 미국 측에서도 "이번 회담에서 무역협상 재개 정도만 합의돼도 다행"이라며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