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시민 공사감독관제 시행 임박

2019-06-21 09:37
인천시교육청 관내 시설공사 투명성․신뢰성 확보 기대

인천시교육청 관내 시설공사를 감독하는 시민 공사감독관제가 그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17명의 시민 공사감독관을 선발, 지난 18일(화)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 공사감독관 위촉식[사진=인천시교육청]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19년도 시민 공사감독관 운영계획 및 제도 안내, 시민 공사감독관 사전 교육 및 담당 권역별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 예정인 시민 공사감독관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공정·품질관리 점검, 설계도와 시공 상태 일치 여부 확인 및 적정성 검토, 기타 시민의 관점에서 공사 추진 시 필요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시민 공사감독관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시민 공사감독관제 시행을 통해 인천시교육청 관내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공자에게 성실 시공을 유도하여 부실공사 방지 및 고품질의 교육시설을 축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