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인천서 20일 2건의 대형 교통사고 발생…7명 부상

2019-06-21 08:45

 


20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화물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 트레일러가 밀려나면서 앞에 서 있던 승용차 등 다른 차량 6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와 화물 트레일러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던 점을 토대로 신호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앞서 20일 오전 8시 50분쯤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미추홀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5t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던 1t 탑차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탑차 운전자 A(4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파손된 승용차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출동한 소방당국이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했다.

경찰은 5t 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던 중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