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새 대표 선임, ‘아오리라멘’도 새 출발···30일까지 반값
2019-06-20 21:25
아오리라멘 30여개 가맹점주, 김훈태 대표 체재로 새 출발
“소비자 격려와 응원 덕분에 새 출발합니다”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앤비는 30여개 가맹점주들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새로운 시작, 뉴 아오리’ 사은 행사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아오리라멘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의 전 멤버였던 ‘승리(본명 이승현)’가 운영하는 일본식 라면가게로 유명세를 탔다. 승리가 ‘버닝썬 사태’와 연루된 후, 외식업계에서 투자와 자문을 전문으로 해온 개인 투자자들에게 100% 인수됐다. 전문 경영인 김훈태 대표 체재를 새로운 수장으로 내정했다.
김훈태 대표는 “아오리라멘이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가장 먼저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린 소비자에게 죄송하고, 동시에 따뜻한 격려에 감사하다”며 “아직 시작 단계인데, 앞으로도 꾸준히 소비자와 진심이 담긴 소통을 하는 아오리라멘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가 사임하고, 후임으로 황보경 전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