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서울 청담에 미래형 쇼룸 '포르쉐 스튜디오' 문열어... "새로운 경험 제공할 것"

2019-06-18 15:03

포르쉐가 한국 소비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형 쇼룸 ‘포르쉐 스튜디오’를 서울 청담동에 문 열었다.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광저우, 태국 방콕 등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다.

포르쉐코리아는 18일 오전 서울 포르쉐 스튜디오에서 이날 저녁 공식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부사장(AG 해외 및 신흥 시장 담당)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화 트렌드를 반영한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통해 고객들이 스튜디오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구매 압박은 완화시켜 전에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호르스트키르쉬 포르쉐코리아 사장도 "강남 그 중에 청담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매력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이곳에 스튜디오를 열게 됐다"며 "포르쉐 팬과 고객들이 브랜드의 매력을 발견하고 사진에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스튜디오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떠나는 여정을 주제로 한 공간을 소개했다. 연면적 1060m²의 지상 2층 구조로, 브랜드의 기원을 테마로 하는 1층에는 ‘헤리티지 월’과 ‘레이싱 차량’을 통해 모터스포츠 역사와 함께 하는 포르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2층에는 판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포르쉐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증강현실(AR), 디지털 요소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포르쉐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포르쉐 팬과 고객들이 브랜드의 매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직접 적용시켜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문화 이벤트 및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청담동의 포르쉐 스튜디오.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