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보안 브랜드 'SecuFy' 앞세워 시장 공략 강화

2019-06-18 14:27
총 150여명 규모 보안 전문인력 운영...대외 사업 수주 잇따라

롯데정보통신이 융합보안 사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체 개발 브랜드인 SecuFy 솔루션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SecuFy는 ‘Security For you’의 준말로,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인가된 코드만 접속을 허용하는 SecuFy White ▲랜섬웨어의 암호화행위를 탐지해 프로그램을 자동 차단하는 SecuFy Anti-Ransom ▲개인정보 수탁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SecuFy Privacy ▲시스템의 안전한 접근을 위한 2-Factor 인증 등 8종의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공사, 조선사, 중공업사, 카드사, 물류사 등에서 사업을 수주하여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보안관제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이 더욱 정교해지고 진보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관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보안관제, 원격·파견관제, APT공격 대응관제 등 전문 보안인력들의 24시간 365일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 그룹사와 대외 사업들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컨설팅도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진행한 약 1천여건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의 상황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150여명의 인력 대부분은 CISSP, CISA, CPPG 등 보안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박종표 융합보안부문장은 “앞으로도 보안 관련 고객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