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자 누구길래 화제? #최불암 #KBS공채 #보고또보고 #동상이몽
2019-06-18 08:14
KBS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최불암과 50년째 결혼 생활 유지 중
배우이자 최불암의 아내인 김민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최불암과 김민자 부부가 등장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는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민자는 1963년 KBS 공채 3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청춘쌍곡선’, ‘황혼의 검객’ 등과 드라마 ‘보통 사람들’, ‘고향’, ‘보고 또 보고’ 등에 출연했다.
1970년 최불암과 결혼해 50년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김민자는 현재 자선단체 ‘사랑의 달팽이’ 회장을 맡아 청각 장애인의 재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민자는 방송에서 최불암과 결혼 전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고백에 눈길을 끌었다. 김민자는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친구도 가족도 반대했다. 나도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불암은 “내가 조건이 안 좋았다. 외아들에 홀어머니에게 수입이 없었다. 남편감으로 ‘0’ 점이었다”고 부연했다.
김민자는 “저렇게 반대할 정도로 위험한 일인가 싶어 불안함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놔버리면 이 사람이 상당히 나쁘게 될 것 같았다. 술을 좋아하는데 혹시나 잘못될까 봐 걱정됐다”며 “결국엔 내가 결정을 했다. 모성애도 있었고, 굉장히 죄의식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불암을 향해 “이 얘기는 처음 듣지?”라고 반문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민자는 1963년 KBS 공채 3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청춘쌍곡선’, ‘황혼의 검객’ 등과 드라마 ‘보통 사람들’, ‘고향’, ‘보고 또 보고’ 등에 출연했다.
1970년 최불암과 결혼해 50년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김민자는 현재 자선단체 ‘사랑의 달팽이’ 회장을 맡아 청각 장애인의 재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민자는 방송에서 최불암과 결혼 전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고백에 눈길을 끌었다. 김민자는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친구도 가족도 반대했다. 나도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불암은 “내가 조건이 안 좋았다. 외아들에 홀어머니에게 수입이 없었다. 남편감으로 ‘0’ 점이었다”고 부연했다.
김민자는 “저렇게 반대할 정도로 위험한 일인가 싶어 불안함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놔버리면 이 사람이 상당히 나쁘게 될 것 같았다. 술을 좋아하는데 혹시나 잘못될까 봐 걱정됐다”며 “결국엔 내가 결정을 했다. 모성애도 있었고, 굉장히 죄의식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불암을 향해 “이 얘기는 처음 듣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