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밑반찬 필요없어요”…롯데마트, 반찬시장 본격 공략
2019-06-17 10:03
고품질 원재료‧HACCP인증 시설로 ‘건강한 반찬’ 지향
'요리하다 요리찬' 젖갈 계란 등 반찬 카테고리 확대 예정
'요리하다 요리찬' 젖갈 계란 등 반찬 카테고리 확대 예정
마치 ‘엄마가 만든’ 것처럼 건강한 반찬을 모토로, 롯데마트가 반찬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롯데마트는 반찬 브랜드 ‘요리하다 요리찬’을 새롭게 출시, 밀 솔루션 PB(자체브랜드) ‘요리하다(Yorihada)’의 반찬 카테고리를 본격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요리하다는 롯데마트가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HMR(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를 고려해 지난 2015년 말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콘셉트의 밀 솔루션 PB 브랜드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2017년 국내 반찬 시장은 오프라인 반찬 전문점을 비롯해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가게 등의 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조원 규모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9∼10월 반찬 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조사를 한 결과, ‘주 1회 반찬 전문점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0.0%로 가장 많았으며, 많이 사는 품목은 ‘마른 반찬류’로 20.3%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감안해 요리하다 개발 셰프들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하고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조리해, 가정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을 추구한다.
‘요리하다 요리찬’ 8종은 △메추리알 장조림(170g) △진미채 볶음(70g) △검은콩 조림(90g) △무말랭이 무침(130g) △멸치아몬드 볶음(70g) △연근조림(110g) △마늘쫑 무침(100g) △쇠고기 장조림(140g) 등이다. 가격은 각 2980원.
롯데마트는 향후 요리하다 요리찬으로 젓갈과 계란 반찬 시리즈, 밥과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는 밥도둑 시리즈 등 신상품을 지속 출시해 반찬 카테고리를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