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과학적 수사 위한 '디지털 포렌식센터' 구축
2019-06-16 10:19
기존 외부기관 이용 약 2개월 소요..센터 구축으로 2주 정도로 단축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최근 경기도청 내에 최첨단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갖춘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은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컴퓨터나 휴대전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디지털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과학적 수사기법이다. 주로 피의자가 휴대전화 파손 등 고의적으로 증거를 인멸 할 경우 이를 복원하는 기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특사경은 디지털 포렌식센터 구축으로 그동안 1~2개월 정도 걸렸던 분석 기간이 2주 정도로 단축돼 신속하고 과학적인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외부 기관에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맡겨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