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지원"...에스원, ‘다링안심캠페인’ 개최

2019-06-15 20:22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15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링안심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스원과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법무부가 후원하는 다링안심캠페인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로, 한 해에 약 30여만 건씩 발생하는 범죄의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는 4km 청계천 광장 구간을 완주하면 한 명당 2만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완주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누적 기부금은 1억 9200만원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범죄피해자들이 직접 제작한 회화, 공예품 등도 전시됐다. 범죄피해자 현황과 범죄피해 공감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관도 설치해 행사장 주변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단기적인 관심과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빠른 치유와 안정된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