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8회 다문화가족 부부 5쌍 합동결혼식 올려

2019-06-15 16:33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부부 5쌍(중국 3쌍, 베트남 1쌍, 대만 1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인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 부부에게 행복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결혼식은 화촉점화(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장)를 시작으로 성혼선언, 서춘성 (사)국제외국인센터후원이사회 명예회장의 주례사와 축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에서 손수 피로연 음식을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남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부부학교,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