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동강시스타 지역친화 기업으로 거듭날 것”

2019-06-14 12:33
웰빙과 힐링, 문화-스포츠 동시 가능한 ‘영월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14일 향후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이하 동강시스타)’를 웰빙‧힐링‧문화‧스포츠가 동시에 가능한 영월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 = SM그룹]


SM그룹은 이를 위해 최근 동강시스타 지역 랜드마크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우선 집객 요소인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3일부터 나흘간 ‘시끌벅쩍 5월장터’ 행사를 열어 리조트 내에 30여개 부스와 장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지역 농특산물과 영월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선보였다. 동강시스타는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추진할 계획인 만큼 영월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M그룹과 함께하는 ‘영월지역 사랑의 물품 후원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 리조트 주변을 흐르는 동강을 활용해 가족 3대가 함께하는 워터챌린지와 동강변 등에 어린이 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에 스파를 결합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7~8월 여름 성수기전에 ‘워터첼린지 월드’를 개관해 동강시스타를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강시스타는 고용안정은 물론 직원들과 화합하는 최고의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원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주일에 1번씩 부서별 치맥 파티와 팀장들과의 조찬회를 마련, 직원의 고충 수렴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

김성원 동강시스타 사장은 “동강시스타를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 곳에서 힐링,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기업회생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점을 감안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바람 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