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롯데자산개발과 지역 일자리 창출 맞손
2019-06-13 15:43
8월 개장 앞둔 롯데몰 용인점서 1700여 명 신규 채용 예정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오는 8월 개점을 앞둔 롯데몰 용인점 운영주체인 롯데자산개발(주)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에 개점하게 될 롯데몰 용인점은 7만3800㎡에 지하6·지상6층 규모의 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 쇼핑몰이다. 이 곳에 필요한 인력만도 2천여명에 달하는 데, 이 중 17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롯데자산개발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용인 시민 우선 고용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우선 7월 중 대규모 채용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대규모 쇼핑몰이 개점하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용인시민과 롯데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