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일원 활성화에 팔 걷어 부쳐

2019-06-13 13:35
7월중 ‘서해-경인아라뱃길 일원 생태·문화·관광밸트조성 기본구상용역’발주 예정

경인아라뱃길 전경[사진=인천시 서구]


인천시 서구가 경인아라뱃길 주변을 활성화 하는데 팔을 걷어부쳤다.

인천시 서구는 13일 ‘서해-경인아라뱃길 일원 생태·문화·관광밸트조성 기본구상용역’이 자체 용역과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다음달중에는 용역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세어도와 주변바다,갯벌,경인아라뱃길 일원 24.8㎢에 대한 기초조사 진행및  개발여건조사 △구역별로 부여할 테마를 정하고 대상지역의 토지이용 기본구상안 수립 △자전거도로를 비롯한 아라뱃길 주변 인프라 연계방안 모색 △경인아라뱃길 생태·문화·관광밸트 조성을 위한 인천시와 정부차원의 지원사항 구체화 △환경부 및 인천시의 아라뱃길 용역과의 연계방안 모색등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이 부분적으로 진행된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종합적인 경우는 처음”이라며 “경인아라뱃길이 지역의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될수 있도록 좋은 계획과 실행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서구 오류동(서해바다)~서울시 강서구 개화동(한강)간 총18㎞인 경인아라뱃길중 인천시 서구를 통과하는 구간은 절반인 9㎞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