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과 케미, 더 좋질 것…촬영 전부터 기대 컸다"

2019-06-12 15:11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상대배우인 신혜선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사옥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연배우 신혜선, 김명수가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 단이 역의 배우 김명[사진=KBS 제공]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이날 김명수는 "우리 드라마는 단이, 연서의 과거 서사가 (타 작품에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작품에 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의 말대로 '단, 하나의 사랑'은 탄탄한 대본과 인물 간의 관계성 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

김명수는 "최근 대본을 보고 연기했을 때도 감명 깊었다"며 "특히 7~8회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을 회차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했다.

뿐만아니라 김명수는 '서사' 말고도 '케미스트리'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주부터 서사뿐 아니라 저와 신혜선 씨의 케미도 높아질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신혜선 씨가 출연한다고 해 '같이 연기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 촬영할 때도 힘든 상황에서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을 지니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12회 분량을 방송했으며, 첫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평일 방송되는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