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

2019-06-12 14:19
스위치 켜고 끄듯 간편하게 보장 개시·종료
1호 가입자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NH농협손해보험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12일 출시했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지난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보험은 한 번만 가입하면 필요 시마다 스위치를 켜고 끄듯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다.

당장은 여행계획이 없더라도 미리 가입한 후 여행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출장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이날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를 기념해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김 회장은 "혁신적인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돼 고객서비스 수준이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 고객 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병관 NH농협손보 대표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라는 금융당국의 혁신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NH농협손보는 다음 달 On-Off 해외여행보험에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 탑재하고 10월까지 사용자 편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출시 기념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12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의 도움을 받아 On-Off 해외여행보험 1호 가입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