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시민투자 플랫폼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2019-06-12 07:38
13일 오후 2시 창업카페 부경대점서
센탑(CENTAP·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은 센텀기술창업타운을 뜻하며, 크라우드펀딩은 일반시민이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보고 직접 투자 또는 후원을 하는 제도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와 협업해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준비단계부터 실전투자유치 및 후속투자연계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2019 CENTAP 크라우드펀딩 연계지원사업’ 소개 ▲한국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펀딩 이해’ 강연 ▲㈜콜즈다이나믹스의 ‘투자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크라우드펀딩’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는 10개 참여기업 중 8개 기업이 총 2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아 펀딩에 성공했다. 이어 연말 로드쇼를 통해 기업홍보와 후속투자까지 유치해 전문투자자가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운영사 ㈜콜즈다이나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한 부산지역 창업·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공사례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11월에 개최 예정인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