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수용 '유재석 징크스' 고백 "전화받으면..."

2019-06-11 07:04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밝혀

김수용이 '유재석 저주' 징크스에 대해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조동아리' 멤버인 김수용과 지석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김수용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유재석이 안 왔으면 좋겠다"며 "유재석이 내가 나온 방송을 보고 응원하기 위해 연락이 오는데 그 연락만 받으면 6개월 동안 방송이 없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지석진과 개그 듀오였다"며 지석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석진 역시 "근데 아무도 한지 몰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방송된 MBN '훈맨정음'에서 김성주는 김수용에 대해 "김수용의 할아버님이 의사셨고, 아버님도 S대 출신 내과 의사로 서울 모 병원 원장을 10년간 하셨다고 한다. 또 고모도 소아과 의사였고, 외가엔 약사가 즐비하다고 한다"라고 김수용의 가족들을 소개해 동료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할아버님, 아버님 모두 다 의사이신데 김수용 씨는 왜 이렇게 아파 보이냐"라고 묻자, 김수용은 "같은 의료계에 있다. 나는 환자다. 의사만 필요하냐. 환자도 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김수용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