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전 최근 10경기 5무5패…마지막 승리 언제?
2019-06-10 14:39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이란에게 상대전적 9승 8무 13패로 열세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5무 5패를 기록 중이다. 2011년 1월 아시안컨 8강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연장전에서 승리해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공식적인 마지막 승리는 2005년 10월 12일로 무려 14년 전 일이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1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은 37위다.
이란은 9년간 팀을 이끈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결별하고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빌모츠 감독을 선임한 이후 첫 경기인 지난 7일 시리아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근 A매치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꺾었고 지난 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경기에서도 황의조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