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MS 합작, 콘솔버전 '크로스파이어X' 나온다
2019-06-10 09:25
MS, E3 2019서 '크로스파이어X' 개발 공개...2020년 출시 계획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인기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콘솔버전으로 나온다. 크로스파이어 관련 콘솔버전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콘솔의 인기가 높은 북미와 유럽 등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E3 2019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로스파이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솔버전 ‘크로스파이어 X’의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부문 부사장은 신작소개 세션인 ‘E3 2019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크로스파이어X'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필 스펜서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FPS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버전 신작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 X’는 ‘언리언 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용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콘솔플랫폼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한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의 게임 IP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 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