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9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기업 인증식은 10일 오후 4시 30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직접 우수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돼 왔다.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를 고용한 비율이 10%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한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명가종합관리 ▲한국선재주식회사 ▲㈜우림종합관리 ▲㈜월드지엠에스 ▲㈜에이치알쉬핑 ▲㈜흥진산업 2공장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노바인터내쇼날 ▲㈜삼영피팅 ▲㈜보스산업이며, 제조업·해운업·서비스업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시니어 인턴십(급여 50%, 최대 6개월 국비 지원), 기업 연계형 지원(1인당 최대 250만 원), 각종 중앙부처 우대시책 컨설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우대하는 등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에 적합한 다양한 직종이 발굴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