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남정보대 손잡고 '신발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2019-06-10 07:21
신발산업 인력양성사업…3년간 취업률 90% 달성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경남정보대학교와 ‘신발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해당 학과의 최근 3년간 취업률 90%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내 유일의 신발 전문학과를 보유한 경남정보대와 손잡고 매년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재직자 30명, 미취업자 예비인력 8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신발산업 중심도시인 부산지역의 신발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 신발 분야 관련 업체의 44%가 집중된 부산의 경쟁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18년에는 경남정보대 신발패션산업과 취업대상자 58명 중 53명(91.4%)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최근 3년간 평균 90.8%(건보가입 82.3%)라는 우수한 취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발산업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발전문가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